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웹진 012호
<지역연계사업 - 세대공감 마을짝꿍>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응원하기
세대공감 마을짝꿍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다른 세대의 지역주민들과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 우리 마을 꾸미기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월 1회 또는 2회씩 진행되었다.

7월 첫 만남
청소년들과 8세부터 80세에 이르는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이라 설레고 기대되었으나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아서 첫 만남은 온라인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과는 함께 하지 못했다.
8월 드디어 만났다!
일부 청소년들은 온라인으로, 일부 청소년들은 오프라인으로. 청소년들과 초등학교 동생들이 드디어 만났다! 7월에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긴 했지만 여전히 서먹서먹하다. 얼굴의 반이 마스크로 가려져 있어도 직접 만나서 같은 활동을 하니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것 같다.
9월 세대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드디어 지역 어르신들을 따로 모시고 청소년들이 했던 테라리움 활동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잠시 만날 순 없었지만, 세대가 달라도 마음은 하나의 짝꿍인 것처럼 같은 활동을 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마음의 길을 하나로 이어본다.
10월 나무 팻말에 담은 격려와 응원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나무 팻말에 힘이 나는 예쁜 글귀를 꾸며 보았다. 예쁘게 만들어진 나무 팻말을 광정동 인근의 아파트 골목에 설치해서 예쁜 글귀가 있는 나무 팻말길로 마을을 꾸몄다. 지나가시던 지역 주민이 글귀가 너무 예쁘고 가슴에 와 닿는다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으셨다. 여럿이 함께 만든 이 길이 오래도록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길.
11월 포토존 인증샷으로 하나 되기
세대공감 마을짝꿍을 마무리 하며 청소년들이 포토존을 만들었다. 청소년들은 초등학생 어린 동생들과의 만남은 했었지만 결국 끝까지 지역 어르신들과는 직접 만나지 못했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에 만날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추억을 공유했고, 어르신들은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었다. 인증샷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앞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동을 계속해서 해 나갈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작은 활동으로 우리 마을이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담당자김문진
  • 문의031-390-1484